주민등록표 기록 전산관리 일원화

 오는 8월부터는 주민등록표가 전산으로만 관리된다.

 행정자치부는 8월 1일부터 주민등록표 수기관리를 폐지하고 전산관리로 일원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주민등록 업무는 시스템의 안정적 운용을 이유로 수기기록과 전산관리를 병행처리, 읍·면·동사무소의 업무량 가중과 행정 능률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돼왔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행자부에서는 지난 2003년 주민등록표 전산관리 일원화 기본 방침을 결정, 이후 2년간 시행을 준비해 왔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주민등록 업무량의 30∼40%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밖에도 원장 구매, 등기 우송 비용 등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수기관리 중단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연간 5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절감되는 인력과 예산을 주민 서비스 개선에 투입하는 등 지방행정 혁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행자부는 기대하고 있다.

 최두영 행자부 주민제도팀장은 “수기관리가 중단되는 개인별·세대별 주민등록표 총 7200만건을 올해부터 3개년에 걸쳐 DB로 구축해 영구 보존한다”며 “주민의 요청이 있을 경우 거주지와 무관하게 온라인 열람·교부 등의 행정 서비스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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