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2005]기조연설-KT의 u사회 전략

◆KT 이용경 사장

 최근 IT 분야 메가 트렌드 중 하나는 서로 다른 산업 간 융합으로 인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자동차, 선박, 반도체, 석유화학, 정보통신 등 다양한 산업이 독자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이러한 산업모델로는 성장 한계가 있다.

 기존 차량 산업과 IT·RFID/USN 기술이 융합된 u자동차 모델, 기존 의료분야와 IT·RFID/USN·BT·NT가 융합된 u병원 모델, 기존 IT 산업과 NT·BT가 접목된 나노 IT 이외에도 홈 로봇, 네트워크 PC, 바이오 IT 등 다양한 사업모델 출현이 예상된다.

 산업 간 융합 트렌드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BM들이 IT를 기반으로 NT·BT 등과 융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이 통신사업자가 가질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다.

 통신사업자는 타 사업군보다 탁월한 I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u사회에서의 새로운 BM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 KT에서도 기존 전화에 다양한 휴대전화 기능이 결합된 Ann, 유선전화와 휴대전화가 결합 된 원폰, 무선인터넷과 휴대전화가 결합된 네스팟 스윙 등이 있다. 이런 컨버전스형 서비스는 더욱더 발전할 것이며 고객 대부분의 생활의 일부로 제공될 것이다.

 이러한 기존 서비스 간의 결합 이외에도 광대역통합망(BcN)과 같은 새로운 인프라를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 또한 제공될 것이다. IP 방송, 네트워크 컴퓨터, u병원, 와이브로와 u시티도 있다.

 특히 와이브로는 KT에 없는 무선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 올해 11월 부산 시범 서비스 이후, 내년 4월 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10년경에는 전국 84개 도시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와이브로 사업을 통해 유선에서의 데이터 시장 주도권을 무선시장으로 확장하고 무선 TPS(음성+데이터+미디어) 서비스의 조기 정착으로 컨버전스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세부 계획들을 완성해 가기 위해 KT는 유무선 통합, 통·방 융합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유비쿼터스 사회구현 기반 구축을 위한 ‘비전 2010’이라는 미래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2005년도에는 ‘비전 2010’에서 제시한 5대 신성장 사업을 위한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기술 개발과 관련시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홈 네트워킹·차세대 이동통신·미디어·IT 서비스·디지털 콘텐츠 등 5대 신성장 사업을 제공, 기존 네트워크 공급자에서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유무선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BM 개발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 미래 유비쿼터스 사회를 구현하는 최고 기업이 되는 게 KT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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