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팁] 업종별 취업전략 이렇게 세워라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내가 원하는 직업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취업난이 심각하다고 해도 기업마다 필요로 하는 최소 인원에 대한 취업문은 열려있기 마련이다. 이런 취업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진출하고 싶은 업종에 따른 취업전략을 세워야 한다. 잡코리아에서 제안하는 업종별 취업전략 세우기를 알아본다.

 △IT·정보통신=항상 새로운 최신 기술 습득이 중요한 IT업계의 경우 해당분야의 국제자격증 등 전문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자격증을 우대하는 업체가 많다. 전산, 정보통신, 전자분야의 전공자들과 그와 관련된 자격증을 1∼2개 정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주로 채용한다. 또 해외진출이 늘고 최신 기술을 해외에서 도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학능력 증명서를 갖추고 있다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력자 중심의 채용이 많기 때문에 임시직이나 관련 분야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험을 쌓아 도전하는 것도 유리하다.

 △전기전자=전기전자업종의 경우는 연구직과 생산직 중심으로 채용이 많다. 연구직은 전기전자업종 관련 전공자를 중심으로 채용하고 있어 이공계 구직자들이 노려볼만 하다. 채용시 직무와 전공과의 관련성을 중요한 채용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업계로 취업하고자 한다면 영어나 중국어 실력을 쌓자. 최근 중국에 생산기지를 마련하거나 해외진출을 앞둔 업체들이 많아 어학실력과 함께 직무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기업이 많다. 외국어 구사능력도 채용시 가점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전문화된 전공능력과 외국어 능력을 같이 갖춰야 한다.

 △건설업계=건설업계의 경우는 건설관련 전공자를 중심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지원계통의 전공은 물론 해당 분야 기사 등의 자격취득은 필수이다. 또한 현장직이 많은 업계의 특성상 지방근무를 꺼리지 않는 사람을 우선 채용한다. 전공지식을 늘리거나 건설관련 파트타이머로 현장경험을 사전에 쌓고, 팀워크와 협동심을 강조하면 취업에 유리할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서류만으로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에 건설업체들은 이러한 능력을 파악하기 위해 면접 비중을 높이고 있다.

 △제약업계=영업직 채용규모가 많은 제약업계의 경우 적극성과 친화력을 강조하며 영업마인드를 갖출 수 있어야 한다. 영업직의 경우 성과를 가장 우선시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제약관련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유통·외식업계=유통 및 외식업계의 경우 관련분야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된다. 신입 구직자의 경우는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해보고 이를 토대로 입사지원서나 면접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이들 업계에서는 성실성을 가장 중시한다는 점도 기억하자. 특히 인문계열 채용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인문계 여성구직자의 경우 공략할 만하다.

 △금융업계=금융업계에 취업하려면 경영, 경제학이나 법학 전공이 유리하며, 특별한 자격증은 요구하지 않으나 공인회계사 자격증이나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소유하면 유리하다. 증권회사의 경우 CPA자격증이 도움이 되며, 리스크관리를 위해서는 FRM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 훨씬 유리하다. 펀드매니저를 희망하는 사람은 운용전문인력시험을 합격해야 한다.

 △자동차업계=국내 대표 수출 품목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를 해외에 팔거나 외국 현지공장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 또 생산 현장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근로자들과 함께 일할 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능력도 중시된다. 따라서 회사에 대한 관심과 영어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영업직의 경우는 고졸 또는 전문대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고 자동차 관련학과 출신자를 우대한다. 생산직은 고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고 자동차 정비 관련 자격증을 갖추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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