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나노 알루미늄 합금 제조기술 등을 포함한 전남도의 신소재 산업 육성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다.
21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도는 전남 광양시 율촌 제1산업단지와 순천 해룡지방산단에 66만1000여 ㎡부지에 마그네슘 합금산업 콤플렉스(Complex)를 조성하는 등 신소재 산업 마스터플랜을 마련,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신소재 산업은 전남도가 지역혁신발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4대 전략산업 중 핵심사업으로 신금속을 비롯해 세라믹·정밀화학·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발광다이오드(LED)·초소형 나노 알루미늄 합금제조기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이러한 신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신소재 분야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지원할 전남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를 최근 완공했으며 Y&B소재테크 등 8개 업체를 유치했다. 도는 지원센터를 활용해 마그네슘 제품 생산 기업을 중점 육성하고 앞으로도 대대적으로 기업 유치활동을 펴기로 했다.
특히 센터는 오는 2007년까지 246억원을 투입해 기업체에 고가시설 및 장비를 구축해 제공하고 기술정보 지원과 창업지원, 기업방문 현장지도 등의 업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부품·소재 기업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대학과 공동으로 산업현장 기술인력의 재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활동에 들어 감에 따라 신소재 산업이 전남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사업으로 부상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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