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중소기업이 미국 XM으로부터 위성라디오 단말기 개발에 관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연구개발(R&D) 전문기업 AWT(대표 이성철 http://www.awt-inc.com)는 시리우스와 함께 미국 위성라디오 방송계의 양대산맥인 XM과 위성라디오 단말기 개발·생산 및 마케팅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올 하반기부터 미국 위성라디오단말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 위성라디오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은 현재 시리우스에 단말기를 공급중인 기륭전자 등 2개사로 늘어나면서 미 위성라디오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미 위성라디오 방송국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회사는 델파이 오디오박스 파이오니아 등 기술력을 갖춘 일부 글로벌 기업들에 제한돼 왔다.
AWT가 XM에 공급할 단말기는 휴대형 위성라디오 2모델로, 거치대를 이용해 자동차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찬기 AWT 이사는 “현재 공장설비를 갖고 있는 국내 이즈온과 위성 라디오 단말기 생산을 협의중”이라며 “최초 10만대를 시작으로 공급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올해 약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XM은 자체 위성을 이용해 라디오 방송을 실시하면서 미국에서만 500만여 명의 유료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의 위성라디오 방송은 혼다, GM, 토요타 등 자동차 업체들이 위성라디오를 장착, 출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현대자동차가 2006년부터 미국에 수출하는 전 차종에 위성라디오를 장착하기로 XM과 계약을 맺은 상태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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