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 2005]SW-모바일·웹 솔루션 제품 단연 돋보여

 이번 SEK2005 소프트웨어 부문에는 다양한 기업·개인용 소프트웨어가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솔루션, 게임 솔루션 등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소프트웨어가 단연 돋보이며 기업용 프로그램도 특정 영역에 적합한 제품들이 출품된다. 또 전자상거래 솔루션, 보안 솔루션 등도 다수 선보일 예정이므로 관람객들은 자신의 관심 영역을 미리 확인해 꼼꼼히 둘러보는 게 좋겠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http://www.microsoft.co.kr)는 이번 SEK2005에서 보다 진화된 새로운 컴퓨팅 환경의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것이 가능한 세상! 시작하세요’ 라는 주제로, 윈도 XP에 기반을 둔 미래지향적인 컴퓨팅 환경을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꾸민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http://www.haansoft.com)는 자사의 대표적인 문서 관련 솔루션인 ‘한컴 오피스 2005’를 전시하고 이 솔루션의 강점을 적극 홍보한다. 한컴이 지난 2004년 출시한 ‘한컴 오피스 2005‘는 설명이 없는 대표적인 국산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출시 후 과학기술부, 국무총리실,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에서도 도입하는 등 사용처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루 방문자 6만명, 관련 클럽 600여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개발자 대상 IT전문 커뮤니티인 데브피아(대표 홍영준 http://www.devpia.com)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덱스트업로드’ 등 다양한 윈도 기반 웹사이트 서비스 툴을 선보인다. ‘덱스트업로드’는 윈도 기반 웹사이트 서비스에 필요한 업로드 컴포넌트 중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마이스터는 이번 전시회에 대한민국 전역에 걸친 상세 교통지도는 물론이고 전화번호, 부동산 매매 정보와 같은 다양한 부가정보를 제공하는 국산 교통 정보 솔루션인 ‘홀씨’를 전시하고 온누리인포텍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업무용 메신저 ‘액티브포스트’를 내놓는다. 원에버소프트도 ‘이미지어라이브’라는 자바 그래픽웹에디터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영역의 소프트웨어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된다.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들의 전시도 흥미롭다. PC기반 계측 및 측정 소프트웨어 전문 제조업체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는 계측 관련 솔루션을 출품할 계획이고 알트소프트도 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 등을 실제로 구축하기 전 가상 공간을 구축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QualNET’을 전시·소개한다.

 또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특수 솔루션도 다수 선보인다. 라이브에이비씨는 ‘라이브ABC’라는 양방향 3D 영어 회화백과를 선보여 교육 관련 솔루션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전자지도 전문 제작업체인 만도맵앤소프트도 자사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관련 장비들을 다수 출품할 계획이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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