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등상품 마케팅전략/조서환·추성엽 지음/위즈덤하우스 펴냄
글로벌 경제의 가속화로 세계 각국이 무한경쟁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막강한 자금력과 탄탄한 마케팅력으로 무장한 다국적 기업들의 기세는 산업과 국경을 무색하게 한다.
이런 시장 환경에서 기업들은 이미 포화상태인 기존 시장에 뛰어들기 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그러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미래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는 능력과 통찰력 및 한 차원 높은 전략적 마케팅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 동안 국내에서 출간된 히트상품 관련 서적은 지나치게 원론적이어서 현업에 적용하기 어렵거나 해당 기업 직원이 작성해 객관성이 부족했다.
이 책은 저자들이 20년간 다양한 업종에서 신제품을 직접 개발한 경험과 사례, 마케팅 및 신제품 개발 원론을 적절한 비율로 엮은 책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히트상품의 7대 원칙 △신제품 전략 기획 △신제품 마케팅 믹스 전략 △신제품 개발 실행 전략 △히트상품 성공요인 등을 풍성한 실전 사례와 저자들의 노하우등 내용을 담고 있다.
4장에는 벽걸이형 세탁기와 프리미엄 신용카드 개발 및 출시 전략 기획서가 실려 있어 실무자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5장은 △조원익 LG생활건강 마케팅 상무 △조운호 웅진식품 대표 △민영훈 플랜즈어헤드 대표 △박흥수 KT마케팅연구소장 등 국내 마케팅 전문가 4인이 바라보는 히트상품 개발의 성공요인을 담고 있다.
에필로그에선 브랜드 경영, 마케팅 인프라의 중요성, 브랜드매니저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브랜드에 대한 적절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일등상품의 마케팅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참고할 만하다.
저자 조서환은 유니레버·다이알·로슈 등 외국의 유명 다국적기업에서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으며 현재 KTF 전무로 재직 중이다. 저자 추성엽은 애경의 패밀리 브랜드를 개발했고 CJ홈쇼핑의 쇼핑몰을 기획했다. 현재 현대카드에서 마케팅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한국형 마케팅’의 공동 저자이기도 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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