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확인요건 강화 등으로 3년째 감소세를 보이던 부산·울산지역 벤처기업 수가 올 들어 증가세를 보이는 등 ‘벤처 불씨’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15일 부산울산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부산·울산지역 벤처기업 수는 41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1년 549개를 정점으로 2002년 422개, 2003년 386개 등 내리막길을 걷던 것과 대조적이다.
또 올 들어 1월부터 5개월 동안 151개사가 벤처기업 확인을 신청해 벤처기업 수가 가장 많았던 2001년 113개보다 38개, 지난해 75개사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증가세는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벤처기업 활성화대책에 따라 지난 6개월 동안 창업 및 코스닥 시장과 벤처캐피탈의 활성화 붐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형을 살펴보면 벤처투자기업과 연구개발기업은 감소한 반면 신기술 벤처기업은 지난해보다 27개사가 늘어난 335개였다.
부산=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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