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2호의 10만 명 탑재 이벤트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채연석, http://www.kari.re.kr)이 오는 11월 쏘아올릴 아리랑 2호에 10만 명(항공우주관련단체 회원 2만 명 포함)의 인적 사항을 메모리 칩에 담아 보내기 위한 탑재행사를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 결과 일반인 신청자 수는 목표치의 8분의 1수준인 1만 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비상대책 마련에 나선 항우연은 우선 등록 신청을 100일로 늘린 오는 7월 31일로 변경했다. 또 등록자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방편으로 로그인 없이 탑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을 간소화하고 대대적인 선물공세를 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항우연이 내놓은 선물 보따리는 해외 우주센터 견학 3명, 휴대폰 10명, 디지털 카메라 10명, MP3 플레이어 30명, 문화 상품권 1000명 등 푸짐하다. 항우연은 이번 신청자 가운데 1053명을 추첨, 오는 8월께 지급할 계획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사진을 올리지 않는 등 부실한 등록이 생각보다 많다”며 “아리랑 1호 때도 유사 행사를 추진했지만 이번처럼 곤혹스런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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