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램버스를 상대로 특허권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각) 램버스는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삼성전자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일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 법원은 지난 5년간 램버스와 인피니언테크놀로지 사이의 특허권 분쟁도 주재한 곳이다.
삼성전자 측은 법원이 램버스의 4종류 특허가 “효력이 없고 행사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주길 바라고 있으며, 그 근거로 인피니온이 제기한 몇 가지 비슷한 소송을 거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또 삼성전자는 램버스가 특허권 소송을 위해 산업 표준을 정하는 위원회 ‘JEDEC(Joint Electrical Device Engineering Council)’의 멤버로서 얻은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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