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이번 2차 시즌 개막으로 WEG가 세계 유일의 연중 국제 e스포츠 리그로 자리잡아갈 것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이고 지금부터 잘해야 합니다.”
지난 3일 ‘WEG 2005’ 2차 시즌 개막과 함께 WEG를 세계 최고 e스포츠 대전으로 프로모션하고 있는 WEG 운영기획사 월드이스포츠게임즈(www.worldesportsgames.com) 정일훈 대표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와 ‘이제 시작이다’이라는 두 마디로 WEG가 지닌 비전과 가능성을 표현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정규 시즌을 맞은 ‘WEG 2005’는 미국, 유럽, 중국, 한국 등 세계 4개 권역 대상의 국제 e스포츠 리그로 1년에 4개 시즌을 치르고 연말에는 별도로 ‘월드시리즈’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는 워3부문에서 16명, 5명이 한 조를 이루는 카스 부문에 12개 팀이 참가해 지난 1차 시즌보다 선수 규모가 확대됐다. 또한 음악전문채널 KMTV에서 주 5회 방송하며 중국에서는 전문캐스터를 파견해 매 경기상황을 중국어로 소개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WEG는 순간적인 컨디션에 의해 승패가 좌우되는 단기전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모든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해 승수를 늘려야만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는 메이저리그”라며 “세계 대회 입상 경력을 갖춘 최정상급 선수들이 펼치는 1~2차 시즌을 통해 e스포츠의 맛을 충분히 본 뒤 선발 방식의 3~4차 시즌에서는 진정한 토너먼트의 묘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 소개했다.
그는 또 “국내외 e스포츠 경기를 통틀어 선수촌까지 마련해 선수들의 사기와 경기력을 진작시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WEG가 e스포츠의 메이저리그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만큼 모범적인 대회 운영으로 반드시 국내 e스포츠의 열기 진작에 뛰어난 역할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
멀티PC방 프랜차이즈 브랜드 ‘지투존’(www.g2zone.co.kr)을 운영사인 쿠도F&S 김용식 사장이 PC방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벤처인증을 받은 통합솔루션은 PC방 과금 및 관리 솔루션을 통해 전국 지투존 매장을 통합 관리하고 고객 마일리지와 유료게임, 게임아이템 결제 등 고객관계관리(CRM)가 가능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김 사장은 “PC방 이용 요금과 게임 및 게임 아이템 결제 등을 동시에 과금 및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대한 기술력을 공인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지투존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이 기획하고 쿠도F&S가 시행하는 복합 게임문화공간 조성사업이다. 지투존은 현재 경기 부천 직영점을 비롯해 전국 50여곳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이중배기자@전자신문, jblee@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7일 노무현 대통령을 대신해 제 3기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15명의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한다. 앞으로 3년간 활동할 제 3기 영등위원들은 지난 3일 극작가인 신봉승씨 등 15명이다.
신임 영등위원은 ▲김양은 사이버문화연구소 소장 ▲김민선 학부모정보감시단 이사 ▲민병훈 한서대 교수 ▲박옥희 21C 여성포럼 공동대표 ▲박찬 민예총 지도위원 ▲신봉승 한국공연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오욱환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이세기 전 경향신문 기자 ▲이창호 한국청소년상담원 기획조정실장 ▲이현숙 청소년보호종합지원센터 대외협력팀장 ▲조혜정 여성영화인모임 이사 ▲이은성 MBC PD ▲유현정 인천 계산여고 교사 등이다. 제 2기 영등위원장 이경순 이화여대 교수와 위원이었던 노계원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은 유임됐다.
3기 영등위원들은 이날 호선을 통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위원장엔 최고 연장자가 맡는 영등위 관례상 신봉승 공윤 부위원장(72세)이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중배기자@전자신문, jblee@
윤웅진 그라비티 대표는 지난 3일 대만 소프트스타엔터테인먼트 이영진 대표와 함께 ‘로즈온라인’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의 동시 오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표는 “현재 대만에서 넘버원 게임으로 손꼽히는 ‘라그나로크’에 이어 ‘로즈온라인’도 3개 지역에서 폭넓은 유저층을 확보하며 제 2의 성공신화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현지 서비스사인 소프트스타는 88년 설립된 대만 최초 게임업체로 중국·홍콩 등 아시아 전반에 폭넓은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킹덤웍스의 ‘크로스 게이트’를 대만과 중국 본토에서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한 바 있다. 이번 오픈 베타서비스 기간엔 총 10만장의 클라이언트 CD가 배포될 예정이며, 7월경 상용화될 예정이다.
안희찬기자@전자신문, chani71@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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