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가 5개 지역으로 분리, 운영해오던 데이터센터를 서울 목동 ‘중앙전산센터’와 ‘수도권 빌링센터’로 통·폐합한다. 또 KT는 센터 통합과 함께 ITIL 기반의 IT서비스관리(ITSM) 체계를 구축, 정보시스템 운영 및 관리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키로 했다.
KT의 정보시스템 인프라 정비 작업은 올해 KT가 세운 IT 전략의 핵심 사업으로 하반기 들어 수 백억원의 투자가 본격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일 KT 정보시스템본부측은 최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IT인프라 정비 방안 및 투자 계획’에 대해 내부 투자심의기구인 ‘정보화추진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지역센터통합전담반’을 발족, 후속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프로젝트는 서울 목동 중앙전산센터와 수도권지역을 전담하는 빌링센터, 그리고 대전·광주·부산·대구 등 4개 지역 센터를 포함, 총 6개 센터를 대상으로 한다.
KT는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6개 센터를 운영과 빌링 업무를 담당하는 2개의 센터로 정비할 계획이다. 즉 통합된 목동 중앙전산센터는 ‘인프라센터’로서 운영 전반을 담당케 하고, 기타 지역 센터에 혼재했던 빌링업무를 수도권 빌링센터로 이관할 계획이다.
KT는 물리적인 IT 인프라 정비에 앞서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ITSM 체계 구축 작업에도 착수했다. KT는 기존 헬프데스크를 ITIL 기반의 ‘서비스 데스크’로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는 한편, 시스템운영을 위한 중앙관제시스템도 ITIL 방법론에 기반한 프로세스를 적용,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지속적인 ITSM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서비스수준협약(SLA) 기반의 IT 서비스 체제를 도입키로 하고, SLA관리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KT는 7월 중순 이전 솔루션 공급업체를 선정, 오는 연말까지 1차 프로세스 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BS15000 인증 획득까지 목표로 세웠다.
KT측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센터가 5개 지역으로 구분돼 있긴 하지만, 이미 시스템의 90%가 목동 센터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서버를 이전하는 작업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센터 통합을 진행하면서 일부 노후 서버 교체나 서버통합 등 인프라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을 처음 도입할 당시 사상이 운영과 빌링을 두 축으로 전국 단위의 단일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었다”며 “물리적인 통합 작업과 함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개선작업이 완료되면 KT 정보시스템본부는 서비스 관점에서 현업을 지원하는 체제로 한발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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