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이통3사 음악서비스]주요서비스-KTF `도시락`

 KTF(대표 남중수 http://www.ktf.com)는 최근 음악·휴대전화 벨소리·통화 연결음 등을 통합 제공하는 유무선 음악전문 포털 ‘도시락(http://www.dosirak.com)’을 선보이면서 이통사 음악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도시락은 음악의 음계인 ‘도레미파솔라시도’와 ‘즐거울 락(樂)’이 합쳐진 조합어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 서비스를 지향한다.

 도시락은 △이용자 환경 개선 △이용 요금제의 다양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우선 KTF는 삼성전자의 옙, 엠피오, 거원시스템과 제휴해 KTF MP3폰 이외에 KTF 표준 디지털저작권관리(DRM)를 적용한 MP3 플레이어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웹 플레이어’를 통해 다른 PC에서도 자신의 PC와 동일한 이용자 환경에서 음악감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악 콘텐츠 이용 요금제도 다양화했다.

 도시락은 기존의 음악 포털에서 제공하는 30일 단위 자동결제 정액 요금제와 건당 요금제뿐만 아니라 원하는 기간만큼 쿠폰을 구매해 이용하는 쿠폰 요금제와 주중할인 30일 요금제도 등을 제공,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객 참여형 맞춤 서비스도 확대했다. △개인 뮤직 블로그인 ‘마이뮤직’ △음악 장르별 아티스트 중심의 고객 커뮤니티 ‘클러빙(Clubbing)’ △사용자들이 직접 구성한 공개 추천 앨범 ‘DJ 박스’ 등을 제공한다.

 KTF는 도시락 출시를 위해 약 90만곡의 음원 데이터베이스(DB)와 약 48만곡의 음원 이용권을 확보했다. 국내 음원 권리자 중 약 90%와 음원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마친 상태다.

 KTF는 연말까지 약 100만곡에 대한 이용권 확보와 도시락 회원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KTF 인터넷사업실장 조한신 상무는 “현재 국내 온라인 음악시장은 저작권 보호와 소비자 편익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충족시키는 합리적인 유료 음악 포털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과제”라며 “가용 MP3 재생기기의 확대, 신규 음원 등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 등으로 가장 편리하고 풍부한 음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TF는 도시락 출시 기념으로 내달 30일까지 ‘음악 에너지 무료충전’ 행사를 통해 기간 정액제, 스트리밍 정액제 예약 가입자에게 각각 2개월·1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등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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