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에 경북 영천에 240억원을 투입한 하이브리드 신소재 연구소가 들어서고 2010년에는 예천에 실험중심의 과학관이 건립된다. 또 2009년께에 경주 일원에 과학자촌이 형성될 전망이다.
경북도(도지사 이의근)는 이 같은 사업내용을 포함해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5년간 추진할 중장기 과학기술로드맵인 경상북도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과학기술계의 지역 전문가와 경북전략산업기획단이 공동작성한 것으로 지난 2000년에 발표한 과학기술분야 기본계획에 이은 두 번째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전략산업 △성장동력산업 △권역별 전략산업 및 전통산업의 균형있는 발전과 산학협력활성화를 통한 수요자중심의 연구개발촉진 △과학문화확산 △과학기술교육 및 인력양성 등이 포함돼 있다.
도는 우선 올해부터 오는 2007년까지 3년간 240억원을 투입, 경북 영천시에 하이브리드 신소재연구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13억여원을 들여 연구소 부지를 확보한 다음 내년 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65억원을 투입, 고품격 농산물생산을 위한 산업곤충연구소를 경북 예천에 개설할 예정이다.
도는 신규사업으로 과학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국내외 원로과학기술인의 지역유치 및 정착을 위한 △과학자 촌(Science Village) 조성 △첨단공간정보과학기술센터 설치 △실험과학관 건립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경주일원에 오는 2009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조성할 과학자촌 사업과 오는 2010년까지 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실험과학관 건립사업은 현재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정병윤 과학정보산업국장은 “이번 과학기술로드맵을 구체화시켜 경북도가 지방과학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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