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녕 SAP코리아 사장이 ‘경영 혁신’ 전도사를 자임하고 나섰다.
한 사장은 최근 정보기술(IT)을 통한 경영 혁신만이 기업 성공의 열쇠라는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던지고 있다. 특히 최고경영자(CEO), 최고정보책임자(CIO) 등을 만날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SAP식 경영 혁신을 설파하느라 눈 코 뜰 새가 없다.
그는 대학의 최고경영자 과정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에 강사를 자청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혁신으로 맞서야 한다”며 혁신을 강조하느라 입이 마를 지경이다. 올해 이미 수차례의 대학 강연과 고객과의 만남의 자리 등을 통해 경영 혁신을 역설했다. 사내에서도 “혁신만이 살 길”이라며 “고객에 앞서 SAP코리아부터 혁신해야 한다”며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한 사장은 경영 혁신을 항공기 이륙에 비유한다. 그는 “현재 방식이 육로(기존 경영방식) 운송이라면 새로운 방식, 즉 항공(새로운 경영방식) 운송으로 바꾸는 것이 바로 혁신이다. 항공기(기업)가 활주로를 달리며 이륙에 돌입할 때 탑승자는 심한 진동과 소음, 불안감에 휩싸이지만 추진력만 유지하면 이는 곧바로 해결된다. 비행기를 날게 하는 추진력은 전적으로 CEO와 임원의 몫이다. 이 추진력은 IT를 통해서 나온다”고 설파한다.
또 “혁신에 가장 적합한 조직은 물같은 조직”이라며 “얼음과 수증기같은 조직은 다양한 모양의 변화라는 그릇에 담기가 매우 어렵지만, 액체 상태의 물은 형태 변환이 용이해서 어떠한 모양의 그릇에도 빈 공간 없이 담을 수 있다”며 경영 혁신을 위해서는 역동적인 조직을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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