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황우석·안규리 서울대 연구팀이 원숭이에게 치료용 줄기세포와 이종장기를 이식하는 실험에 들어간다.
23일 서울대 안규리 교수(신장내과)에 따르면 연구팀은 향후 1∼2개월 안에 실험용으로 사용할 레소스(Rhesus) 및 사이노몰거스(Cynomolgus) 원숭이 3∼4마리를 국내에 들여와 △줄기세포 효능실험 △돼지 췌도(인슐린분비)세포 이식실험에 쓸 예정이다.
원숭이가 국내에 적응하는 기간을 고려할 때, 이르면 7월 말부터 영장류(원숭이) 실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는 세계 생명공학계에서 가장 빠른 행보다.
연구팀은 △무균 미니복제돼지의 췌도세포를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이종장기이식 △줄기세포를 3∼5마리의 원숭이에게 동시에 투입해 효과와 안전성을 알아볼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서울 연건동 서울의대에 원숭이 간이 사육시설을 만들고 있다.
연구팀은 또 인간과 가장 비슷한 영장류로 알려진 바분(Baboon)원숭이를 확보해 무균 미니복제돼지의 심장을 이식해볼 계획이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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