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포츠, 패션마케팅에 이어 예술작품을 활용한 휴대폰 이미지 광고를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즐겨 읽는 미 경제전문지 포춘 최신호에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의 미래 비전을 담은 4쪽 분량의 글로벌 이미지 광고를 게재했다고 23일 밝혔다.
제품 광고가 아닌 휴대폰과 관련한 글로벌 이미지 인쇄광고를 내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전자는 포춘에 이어 뉴스위크 등에도 휴대폰 이미지 광고를 지속적으로 내보낼 계획이다.
포춘에 실린 이 광고는 ‘삼성전자 휴대폰을 갖는 것은 세상을 갖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제목 아래 삼성 휴대폰의 비전과 메시지로 구성됐다.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화가 프레데릭 브룰리 부아브레의 드로잉 `무지개 빛 관대한 손`을 배경 이미지로 사용, 한 편의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듯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광고라는 사실을 눈치챌 수 없는 2쪽 분량의 광고 아닌 광고와 그 속에 숨겨져 있는 2쪽 분량의 삼성 휴대폰 이미지 광고 등 총 4쪽 분량으로 이뤄져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 손 안에 큰 세상’이라는 삼성 휴대폰의 비전을 가장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소재가 손(Hand)이라는 점에착안해 손을 그린 부아브레의 작품을 기본 이미지로 선택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수년 전부터 휴대폰이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주역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내다 보고 ‘내 손 안에 큰 세상’이란 용어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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