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분야의 기술 인력을 집중 양성하는 게임 특성화고등학교가 내년부터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성은 위원장은 지난 12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과제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직업교육체제 혁신 방안’을 마련, 보고했다.
정부는 이 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실업계 고교가 특성화고교와 일반 실업고교로 차별 육성되며, 게임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디자인, 자동차 등 특성화고는 2010년까지 200개로 늘릴 방침이다.
게임 특성화고로 지정되면 교장·교원 임용과 교육 과정 편성, 학생 선발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특히 게임분야 기술인력 양성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게임업체 CEO 등 산업 현장 전문가들을 교장이나 교사로 초빙해 학교 운영을 혁신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
게임업계에선 게임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인데다 청소년들이 게임을 좋아해 기존 실업계 고등학교의 게임 특화고 전환이 크게 늘어나고, 게임 전문인력 양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특성화고는 현재 전체 고교(2080개)의 약 3.2%인 64개에 불과하나 2010년까지 전체 고교의 10% 정도로 늘어나게 된다.
<이중배기자 이중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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