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19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상무장관급 회담을 열어 앞으로 개성공단에 대한 전략물자 반입 때도 시범사업 개시 때와 마찬가지로 충실한 반입 심사와 신속한 처리를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데이비드 샘손 미 상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전략물자 관리를 위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내달 서울에서 전략물자 관리 세미나도 개최키로 했다.
양국 장관은 이와 함께 한·미 전자상거래 정책협의회를 설치키로 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련, 이 장관은 특파원들과 만나 “미 행정부 입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클레이 쇼 하원 무역소위 위원장을 면담한 결과 미 의회는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쇼 위원장은 특히 한·미 간 기업인 교류 확대를 위해 미국의 비자발급 절차 개정 방안을 법사위 이민소위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은 철도청 유전개발 추진 의혹과 관련, “얘기를 하려면 할 얘기가 정말 많다”면서도 “질문에 대해서 뉴스거리를 더 만들지 않겠다”며 함구했다.
이 장관은 “죄가 있으면 죗값을 받겠다”고 한 뉴욕 발언과 관련, “‘죄가 있으면 죗값을 받겠냐’는 질문을 하기에 상식적인 이야기로 ‘죄가 있으면 죗값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대답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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