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매유통업체인 월마트가 2년여 만에 DVD 대여사업을 중단했다.
뉴욕타임스는 넷플릭스(Netflix)가 월마트의 DVD 렌털사업을 인계받았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월마트는 “더는 DVD 대여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며 기존 회원들은 넷플릭스에게 인계하겠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DVD 대여 가입자 300만명에게 웹사이트와 DVD에 동봉되는 전단 등을 제공해 월마트의 홍보를 지원키로 했다.
현재 넷플릭스 가입자는 월 사용료 17.99달러를 내고 4만개의 타이틀 중에서 한 번에 최대 3개의 DVD를 대여할 수 있다. 대여한 타이틀은 원할 때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그 중 한 개를 반납하면 또다른 타이틀을 대여할 수 있다.
월마트의 DVD 대여고객은 일단 월마트의 요금체계를 그대로 적용받아 한 달에 12.97달러를 내고 한번에 최대 2개의 타이틀을 대여할 수 있다. 그러나 6월 17일까지 멤버십을 넷플릭스로 옮기지 않으면 대여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리드 헤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월마트와의 거래는 두 회사의 사업을 보강하고 소비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과 편리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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