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업체인 인프라밸리(대표 최염규 http://www.infravalley.com)는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3월에 휴대인터넷의 핵심 장비인 액세스컨트롤라우터(ACR)의 개발을 완료하고, 시스템의 운용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인프라밸리의 ACR은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운용되는 오픈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휴대인터넷 망에서 요구되는 기본 기능은 물론 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중화 등의 기반 기술까지 적용됐다. 또한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유저 친화적 솔루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이달중에 시스템 운영 및 관리의 효율화를 높일 수 있도록 O&M(Operation Management) 기능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ACR은 소수의 기지국을 제어하는 소용량 제품에서부터 최대 163개의 기지국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까지 모듈화된 방식으로 공급되는 것도 장점이다. ACR 1식이 최대 약 15GB의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는 이중화된 시스템으로 구성, 서비스 중에도 시스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편의성이 보장된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기반의 관리 기능을 제공해 기본적인 통신장비 수준 이상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구조다.
인프라밸리는 휴대인터넷 사업자의 시범 및 상용사업을 앞두고 장비 공급을 위한 영업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특히 기존 이동통신망 기술을 응용한 데이터망 장비, 빌링 장비 및 트래픽 분석 장비, LBS솔루션 등을 연계한 휴대인터넷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 경쟁업체와 차별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인프라밸리는 IT839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휴대인터넷 이외에도 텔레매틱스·RFID/USN·지상파DMB와 같은 차세대 신규 통신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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