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미디어, DMB에서 오디오 채널로 발군

위성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가입자가 2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위성DMB 최대 오디오채널 공급업체인 이엠미디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전자신문인터넷이 실시한 ‘DMB콘텐츠 중 인기짱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오디오채널이 비디오 채널를 제치고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로 뽑혔을 만큼 오디오채널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엠미디어(대표 유순태)는 현재 위성DMB를 통해 서비스되는 20개의 오디오채널 가운데 최신가요·뮤직시사회·최신팝·올드가요·올드팝 등 10개 채널을 확보, 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최대 프로그램공급자(PP).

이 회사가 위성DMB로 내보내고 있는 오디오채널은 중간 광고나 멘트없이 24시간 음악만 내보내며 기존 라디오방송과는 다른 특화된 편성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음질도 디지털방식이라 MP3나 아날로그 라디오방송보다 월등하며 CD에 버금하는 음질을 보이고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휴대성이 뛰어난 DMB의 오디오채널이 MP3 플레이어를 대체할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을 낳고 있을 정도라는 게 이엠미디어 측의 자체 평가다.

이엠미디어는 그동안 전국의 대형 SO와 계약을 맺고 케이블을 통해 24시간 고음질의 디지털포맷으로 음악을 내보내면서 음악 채널 사업자로서의 역량을 과시한 바 있다. 이런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위성DMB에 도전장을 던진 결과 뜻밖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선일 마케팅 팀장은 오디오채널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음악을 다운로드 받는 과정없이 편하게 채널에 따라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뛰어난 음질로 인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사진: 이엠미디어 직원이 위성DMB를 통해 서비스될 음악콘텐츠를 마스터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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