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도 컬러로 승부 건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드럼세탁기에 고품격 재질을 적용, 외부 패널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색상으로 바꿀 수 있는 프리미엄급 트롬 컬러세탁기 신제품(모델명 WD-FR20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세탁기 전면부 패널을 교체형으로 장착해 검정과 파랑, 분홍 등 3가지 색상 중 희망에 따라 교체할 수 있다. 이 패널은 그동안 냉장고나 에어컨 등에만 사용해오던 것으로, 재질감이 고급스럽고 흠집이 나지 않아 일명 ‘보석 같은 세탁기’라고 불린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소형 리모트 모니터(RM)를 통해 거실이나 안방에서 세탁 진행 상황이나 남은 시간, 오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일시정지나 운전 등 간단한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 가격은 149만원이며 리모트 모니터(10만원)는 별도 판매된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사진: LG전자가 출시한 트롬 컬러세탁기. 냉장고와 에어컨에만 사용하던 고급 패널을 적용해 일명 ‘보석 같은 세탁기’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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