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IT벤처기업과 대기업, 창투사 등 전문기관간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경영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김춘호)은 대기업 및 전문 지원기관들의 잉여자원을 활용해 자금유치, 생산기술, 판로 개척 등 중소 IT벤처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하는 ‘지원기관 네트워크 협력사업’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자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KETI를 중심으로 자금투자기관인 창투사와 생산 및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각 분야 전문업체들이 종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중소 벤처기업 경영을 도와주는 풀 패키지(Full Package)형 지원모델이다.
KETI 조원갑 벤처사업지원실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의 중소 벤처기업 지원과 달리 개별적·일방적 차원을 넘어 중소기업과 중견 및 대기업, 전문기관들이 잉여자원을 함께 공유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상생의 협력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KETI는 중소 벤처기업 경영 지원과 함께 △일본·러시아·인도·중국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교역상담회 △러시아 및 CIS권 6개국으로부터의 기술이전 △국내 연구기관 및 대학 보유기술 이전 등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자금유치는 물론 생산·마케팅·경영 지원을 원하거나 국내외 연구기관 및 대학으로부터 기술도입을 희망하는 중소 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KETI는 오는 19일 한국발명진흥회 국제회의실에서 관련사업 설명회를 갖고 지원대상 중소 벤처업체는 물론 창투사, 생산·마케팅 전문기업 등 여유자원을 보유한 전문 지원기관도 함께 모집할 계획이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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