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직무성과계약제 도입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9일 정보통신부 지식정보센터장 등 3개 직할관서장과 서울체신청장 등 8개 지방체신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관서장들과 직무성과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소속기관장에 대한 직무성과 계약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본부와 소속기관 5급 이상 공무원 727명에 대한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직무성과 계약제는 정통부가 지난해 도입, 시행하고 있는 ‘CEO 미션제’ 및 ‘목표관리제’를 체계화한 것으로 기존 성과관리 체계에 비해 전략적 방향이 명확하고 목표달성도 중심의 절대평가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상급자와 하급자가 성과 목표 및 지표 등에 합의, 공식적인 성과 계약을 하고 계약 내용의 이행 정도에 대한 평가를 승진·성과급 등에 반영하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모든 중앙부처의 4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제도는 최근 정통부가 5급 이상으로 그 대상을 확대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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