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서비스를 겨냥해 통합단말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KT가 휴대폰형 가정용 무선전화기 ‘안(Ann)’과 무선랜 결합 이동전화 ‘네스팟 스윙폰’ 후속 모델을 삼성전자의 ODM 방식으로 2일 각각 출시했다.
신형 ‘안’단말기(SIT-950N)는 휴대폰과 유사한 외형으로 ‘인테나(Intenna)’를 적용하고 통화대기 시간도 기존 2배 이상으로 늘린 것이 특장점이다.
‘네스팟스윙’단말기(SPH-M4300)는 인텔의 벌버디(Bulverde) 520MHz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해 전력소모는 줄이고 처리속도는 높였을 뿐만 아니라 통화기능을 위해 휴대성을 배가시켰다. 특히 17인치 듀얼스피커와 3D 입체사운드(SRS)를 채택해 ‘뮤직폰’ 수준의 음악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KT측 설명이다.
한원식 KT 유무선통합팀장은 “새로 출시하는 삼성의 네스팟 스윙폰은 예약 가입자만 1000여명이 몰렸다”면서 “실시간 음악 감상, TV 시청, 증권 서비스 등 콘텐츠 서비스를 보강해 올해 13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11월부터 출시된 ‘안’전화기와 작년 4월부터 출시된 ‘네스팟 스윙폰’은 현재까지 각각 43만대, 7만7000대가 판매됐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사진: 삼성전자가 출시한 신형 ‘안’전화기(SIT-950N)와 ‘네스팟 스윙’단말기(SPH-M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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