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발표되는 통합주가지수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우량종목 100개로 산출된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통합주가지수의 구성종목 수를 유가증권시장의 대표 우량종목 위주로 하되 코스닥시장의 일부 종목을 포함해 모두 100개로 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와 관련 오는 3일 통합지수 개발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통해 지수산출 기준 제정 및 구성종목 선정을 마친 뒤 6월1일 통합지수를 발표한다. 통합지수의 명칭은 이달 중 공모를 통해 결정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통합지수 산출시 특정 종목의 지나친 주가지수 영향도를 배제하기 위해 시가총액비중 상한제한(Cap limit)을 적용하고 구성 종목의 정기교체는 연 1회 하기로 했다. 통합지수의 기준지수는 2001년 1월2일의 1000포인트로 하며 이 경우 지난달 말 현재 통합지수는 2000포인트로 파악됐다.
통합지수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서울대 최도성 경영학과 교수는 “종목 구성은 상장 3년 이상 종목 중 시장 대표성을 고려해 시가총액 규모를 중시하되 우량 종목을 선정하기 위해 재무기준 중 자기자본이익률(ROE), 부채비율, 유보율 등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통합거래소 출범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합한 주가지수 산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면서 “미국의 다우지수처럼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성장 정도를 보여줄 수 있는 시장 대표지수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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