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케이아르(.kr) 네임서버 미러(Mirror)사이트가 오는 7월 미국에 구축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은 28일 세계 최대 인터넷도메인관리 회사인 미국의 베리사인과 닷케이아르 네임서버 미러사이트를 미국 동부지역에 설치 및 운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급증 추세를 보인 닷케이아르 도메인 트래픽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진흥원은 현재 국내에 6대 등 모두 7대의 닷케이아르 네임서버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루에 평균 6억개(초당7300개)의 서버 질의를 처리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그러나 해마다 질의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해결에 고심해 왔다.
인터넷진흥원 측은 이번 협약으로 닷케이아르 네임서버 미러사이트를 미국에서도 운용함으로써 해외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분산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진흥원과 베리사인은 이번 협약에서 미러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절차적 세부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미러사이트는 오는 7월까지 미국 동부지역 베리사인 데이터센터에 구축하기로 했다.
송관호 원장은 “새로 구축할 미국 동부지역의 미러사이트는 안정적인 닷케이아르 도메인 서비스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지역에도 추가로 미러사이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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