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SW 및 IT산업 육성의 중심이 될 IT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전국의 IT진흥기관이 뭉쳤다.`
28일 오후 대구에서 결성식을 가진 ‘지역 특화 IT 클러스터 발전포럼’은 정보통신부가 최근 마련한 ‘지역 특화 IT 클러스터 구축’ 계획과 궤를 같이한다.
이번 포럼은 각 지역 SW·IT산업 분야의 장점들을 살리고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주체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국가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구성멤버가 각 지방의 IT진흥기관들이어서 지역 현실에 맞는 SW정책을 발굴하고, 클러스터가 지방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적의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포럼 창립의 의미를 더한다.
◇지역 특화 IT 클러스터의 실행 축=최근 정통부가 발표한 동북아 IT 허브 구상은 인천 송도를 비롯한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IT 클러스터를 구축, 장기적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심화되고 있는 IT산업의 수도권 집중에서 탈피해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총 4000억원 이상을 투입, 수도권을 제외한 대전충청·대구경북·부산경남·광주전라·원주강원 등 5개 권역에 특화된 IT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포럼 설립 취지와 의미=포럼 설립 취지는 각 지역 소프트타운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IT 클러스터가 구축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부산정보산업진흥원·인천정보산업진흥원·대전첨단산업진흥재단·전주정보영상진흥원·강원정보영상진흥원 등 각 지역 7개 소프트타운 운영 기관이 중심 축이다.
그동안 지방의 SW 및 IT산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IT산업에 밀려 △지역별 특화 분야 발굴 실패 △특정 SW·IT 분야에 대한 소모적 경쟁을 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IT 클러스터 구축 계획의 큰 틀 안에서 지역 현실에 적합한 SW 및 IT정책을 발굴·제시함으로써 지역 간 상호 보완 및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각 지역 SW산업에서 큰 역할을 맡고 있는 소프트타운을 중심으로 IT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정부 정책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부 및 지방 정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이다.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지난해 말 기준으로 SW 관련 기업의 76.9%가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 IT 진흥기관이 결집해 만들어진 이번 포럼은 이처럼 극심하게 수도권에 편중된 SW산업을 특화해 각 지역에 분산시키고 산업 고도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각 지역 SW 및 IT산업이 소프트타운을 운영하고 있는 IT 진흥기관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지역 특화 IT 클러스터가 자리를 잡으면 SW 관련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발해 지역 SW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역 전통산업에 IT를 녹여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지역 특화 IT연구소를 개설해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역별로 특화된 SW산업을 육성하면 각 지역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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