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사업 수익성 향상에 집중
하나로텔레콤이 와이브로 사업 철회를 전격 결정했다.
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은 25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3시간 동안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8명 중 6명 참석)하고 와이브로 사업을 철회하기로 의결했다.
하나로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급변하는 유선통신 시장에서 핵심 수익기반인 초고속 인터넷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회사의 모든 자원을 초고속 인터넷 사업 수익성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두루넷 인수 잔금 4243억원은 완납하기로 결정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