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음악산업포럼’을 창설하는 등 음악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디지털 시대 각종 현안을 해결하려면 업계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에 따라 예전미디어·워너뮤직코리아·만인에미디어·아인스디지털 등 주요 음악계 대표 12명이 참여하는 ‘음악산업포럼’을 창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 들어 문화부가 한국음악산업협회·한국음원제작자협회·한국연예제작자협회로부터 협력 방안을 접수하면서 산하단체 협력 분위기를 조성한데 이은 두 번째 조치다.
이번에 창립한 ‘음악산업포럼’은 과거 존재했던 관련 모임들이 형식적인 학습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업계 이익과 직결된 세부적인 현안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문화부는 포럼에서 제기된 의견이 타당할 경우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2일 문화부 장관 회의실에서 열린 ‘음악산업포럼 제1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 역시 이구동성으로 ‘모임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오원철 워너뮤직코리아 사장은 “제기된 안건에 대해서는 가능한 결론을 내리는 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엠보트의 이창학 사장도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내용부터 다뤄나가자”고 제안했다.
‘음악산업포럼’은 매월 첫째 주 업체 대표가 참석하는 정기모임을 갖는 한편 한 달에 두 번씩은 실무자 회의를 별도로 열어 세부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
문화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도 회의에 배석해 업계의견이 정부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대기업의 디지털 음악 시장 진입과 날로 심각해만 가는 불법복제 문제로 음악산업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실질적인 업계의 목소리를 한곳에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음악산업포럼’을 창립했다”고 설명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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