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포드, 자동응답솔루션 유럽 수출

 국내 음성정보 기술이 유럽에 수출된다.

 음성정보 기술 전문업체인 미디어포드(대표 김기철 http://www.mediaford.co.kr)는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가 주관하는 서유럽 IT협력단 일원으로 독일 도르트문트시를 방문, 현지 업체와 자사의 웹 기반 음성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디어포드는 더치텔레콤, T모바일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디티콘인터내셔널과 독일 및 유럽 통신시장에 미디어포드 음성정보 기술 기반 자동응답시스템 IVR 솔루션을 공동으로 판매키로 했다.

 디티콘사는 현재 미국, 스페인, 중국, 태국에 지사를 두고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2000여개의 통신·IT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또 현지 IT 컨설팅 전문업체인 IG테크놀로지사와는 솔루션 현지화 공동작업을 위한 양해 각서를 교환했다.

 두 업체는 26일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열리는 IT 해외 바이어 참관단의 일원으로 미디어포드를 방문, 구체적인 사업 진행 절차와 규모 등을 협의키로 했다.

 김기철 미디어포드 사장은 “디티콘사와의 계약을 통해 유럽 통신 시장에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현지화, 맞춤화한 솔루션을 통해 유럽과 독일의 금융·공공·교육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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