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인 네오엠텔(대표 김윤수 http://www.neomtel.co.kr)은 국내 모바일업체로는 처음으로 국제웹표준기구인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W3C에는 한국전산원을 비롯한 6개 기관과 파슨텍 등이 가입돼 있으나 국내 모바일 솔루션업체가 가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오엠텔은 벡터그래픽 표준인 SVG(Scalable Vector Graphic)의 모바일용 서브세트인 SVG Tiny 1.1을 지원하도록 만든 ‘NeoSVG’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W3C에서 SVG와 관련된 표준 제정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SVG Tiny를 이용한 문서보기 및 지도보기서비스가 활성화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네오엠텔의 김윤수 사장은 “W3C 가입으로 모바일 벡터그래픽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술우수성을 입증받게 됐다”며 “향후 외국 기술에 종속되지 않도록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 활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3C는 웹의 진화를 위한 표준을 제정하는 산업계의 조합으로 XML(Extended Markup Language)이나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 HTML 등의 표준을 내놓았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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