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 http://www.kies.co.kr)은 ‘시스템온칩’(SoC) 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회사인 센트로닉스(대표 손택만·강세진)를 사실상 합병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정보공학은 합병을 위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센트노닉스 지분 65% 외에 나머지 35%의 지분도14억 원에 매입했다.
센트로닉스는 지난해 9월 설립한 한국정보공학 자회사로 지상파DMB, 와이브로 등 방송통신 관련 칩을 개발하는 시스템반도체 업체다.
한국정보공학 유용석 사장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지속적인 침체와 구조적 한계를 탈피하고 차기 성장엔진을 찾기 위해 지난 2년 여에 걸쳐 시스템온칩(SoC) 사업에 대해 준비를 해왔다”며 “센트로닉스의 100% 지분 인수는 SoC부문을 향후 주력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한국정보공학은 센트로닉스 합병과 더불어 상반기 중 SoC부문을 중심으로 조직 및 사업구조를 재편할 계획이다. 한국정보공학은 지난 90년 설립됐으며 그룹웨어 등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지난 2000년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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