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열리는 제 50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는 정보통신 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과 민간인 53명에게 훈·포장이 이뤄진다. 또 IT발전을 위해 묵묵히 자기자리를 지켜온 정보통신인 등 내외 유공자 1706명에는 장관 표창 및 상장, 감사장 등이 수여된다.
금탑산업훈장은 이용경 KT사장이, 황조근정훈장은 구영보 전 우정사업본부장과 곽수일 서울대 교수가 각각 받는다. 이 사장은 민영 KT의 경영혁신을 주도하고 정부 IT전략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구 전 본부장과 곽 교수는 각각 우정사업 경쟁력 강화와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 활동 공로가 인정됐다. 형태근 정보통신부 정책국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해외 진출 발판 마련과 중기 지원 정책 등으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이날 수상자중에는 정통부 본부 공무원 이외에도 전국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정보통신원 5명도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다. 구리우체국 소속인 양영식(53)씨는 집배 업무과정에서 관내 소외이웃을 방문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또 원로우취가이면서 60년대 전 광주체신청장으로 재직했던 석산 진기홍(92) 선생이 수십년간 수집해 소장하고 있던 170여점의 정보통신관련 자료를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에게 직접 기증한다. 기증 자료로는 우편을 창설한 1884년 우정규칙인 ‘대조선국우정규칙’과 홍영식 선생이 규장각에 근무할 당시의 친필 2점 등이며, 대부분 진 선생이 일본에서 직접 구입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료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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