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올해 약 580만 장의 신용카드를 IC카드로 전환한다. 또 날로 사용이 늘고 있는 선불카드 시장을 겨냥해 양도가 불가능한 기명식 선불카드를 출시한다.
지난달 말 BC카드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정병태 사장은 2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05년 카드산업 시장은 신용카드 일변도에서 벗어나 은행을 중심으로 연체위험이 낮은 직불형 카드인 체크카드와 선불카드의 보급이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한 기명식 선불카드를 6월부터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IC카드 발급시스템의 고도화에 나서고 올해 약 580만 장의 IC카드를 전환 발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명식 선불카드는 사용자가 지정돼 양도가 불가능한 카드로 미성년자·대학생 등 신용카드 미자격자 계층을 겨냥한 잠재고객 확보는 물론 건전한 카드결제 문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정 사장은 기대했다.
지난해 925억 원 규모를 보인 BC 선불 기프트카드 사용액은 올해 약 4000억 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BC 측은 보고 있다.
또 BC카드는 올해 약 580만 장에 이어 오는 2008년까지 총 2500만 장의 마그네틱카드를 IC카드로 전환 발급한다. 이와 관련, 이미 지난해 스마트카드관리시스템(SCMS) 1단계 구축작업을 완료한 BC카드는 올해 관련 시스템의 고도화 작업에 나서 신용·선불·체크·현금 카드와 전자화폐 등 모든 카드 기능의 통합 발급 인프라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맹점과 윈윈형 마케팅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제휴마케팅 가맹점을 대상으로 지리적 개념이 적용된 g고객관계관리(CRM)의 활용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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