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손영진 http://www.cisco.com/kr)는 20일 `IP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IP NGN) 비전`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된 네트워크 장비를 출시했다.
시스코가 새롭게 제시한 `IP NGN 비전`은 이 회사의 장기적 네트워크 전략인 `지능형 정보 네트워크(IIN, Intelligent Information Network)` 구현의 일환으로, 네트워크 컨버전스와 서비스 컨버전스 등 두 영역에 초점을 맞췄다.
네트워크 컨버전스는 이종 네트워크를 단일 인프라 상에 구현하는 것으로, 통신사업자가 단일 망에서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투자 및 운용비용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개념이다. 또한 서비스 컨버전스는 이동중에 음성, 영상, 데이터 전송 등 트리플 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지능형 통합 네트워크 비전이다.
이들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장비가 이번에 출시된 지능형 대용량 라우터 `시스코 XR 12000 시리즈`다. 이 제품엔 보안 가상화(Secure Virtualization) 기능을 지닌 시스코 IOS(Internetworking Operating System) XR 소프트웨어 등이 적용됐다. 시스코는 이밖에도 이날 `시스코 7604`와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 지원용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함께 출시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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