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하나포스닷컴에 주력 김철균 하나로드림 신임 사장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에게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철균 하나로드림 신임 사장(42)은 포털 사이트 하나포스닷컴(http://www.hanafos.com)을 통해 300만 ‘하나포스’ 가입자와 1000만 고객들에게 최상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1일 김철균 포털사업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하나로드림은 이와 때를 맞춰 ‘초고속 인터넷 하나포스 고객 서비스 강화’를 골자로 한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모기업인 하나로텔레콤과의 연합 전선 구축을 통해 하나포스 고객 지키기에 본격 나선 것이다.

김 사장은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초고속 인터넷에 가입한 수많은 고객이 존재했기 때문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없었다”며 하나포스 가입자에게 24가지 특별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 사장은 “현재 하나포스닷컴을 통해 이처럼 특별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를 모르는 고객이 많다”며 “당분간 이를 알리는 데 홍보 및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달 초 하나로드림의 지휘봉을 잡기 전까지 인터넷 기업에서만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천리안·한국PC통신·나우콤 등 PC통신 초창기 시절 주요 업체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하나로드림에 합병되기 전 드림엑스닷넷에서 기술본부장을 지냈다.

그러나 지난 2002년 드림엑스닷넷과 하나넷의 합병으로 탄생한 하나로드림이 지난 2004년 8월 하나로텔레콤의 자회사가 되기 전까지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김 사장은 토로했다.

김 사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올해 포털 사이트 하나포스닷컴의 인지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통신사업자의 ‘마스터콘텐츠제공업체(MCP)’ 역할을 맡는 통신계 포털이 일반 포털 업체가 하는 모든 서비스를 다하겠다는 것은 욕심”이라며 “통신계 포털의 자기 역할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대형 포털과의 무모한 경쟁보다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을 다양화해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하나로텔레콤이 두루넷를 인수함에 따라 300만 하나로텔레콤 가입자와 100만 두루넷 가입자를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이를 발판으로 하나포스닷컴을 국내 5대 포털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etnews.co.kr

사진=정동수기자@전자신문, ds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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