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윤창번)은 18일 이사회에서 기존 신디케이티드론 차환을 위해 약 7200억 원 규모의 신규 신디케이티드 론 차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티케이티드론은 지난 2003년 외자유치시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높은 가산 금리 등 불리한 조건으로 차입하여 경영에 부담을 주었던 6억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을 조기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 차입금이 대부분 상환에 쓰여 지게 돼 부채 및 차입금 총 규모에는 거의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차입금 규모는 원화와 미화를 모두 합쳐, 약 7,200억 원으로 이 중 6600억원은 만기 3 ∼ 5년인 고정 만기부 대출(Term Loan)이며, 나머지 600억원은 수시인출 상환대출(Revolving Credit)으로 이뤄져 있다. 또 적용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로텔레콤 CFO(최고재무담당임원)인 제니스 리 전무는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은 JP모건, DBS(싱가폴 개발은행), DB(도이치뱅크) 등 11개 해외 은행과 한국산업은행 등 6개 국내 은행이 참여했으며 지난 신디케이티드론 차입시보다 많은 은행들이 투자 경쟁을 벌였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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