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u트레이딩 시대]업체소개-동양종합금융증권·대우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 전상일 http://www.myasset.com)은 HTS를 유비쿼터스 서비스로 바꾼 이른바 차세대 UTS(Ubiquitous Trading System)를 지향하는 서비스를 꾀하면서 증권서비스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도 이 같은 전략 중 하나다.

 특히 동양종금증권은 IC칩 기반의 휴대폰 주식거래 서비스가 모바일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올해 관련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미 지난해 10월 18일 SK텔레콤과 IC칩 기반의 휴대폰 주식거래 서비스인 ‘M-스톡’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4일에는 KTF와 ‘K-스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LG텔레콤과 공동으로 휴대폰 주식매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양종금증권은 말 그대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모바일 주식거래의 특성을 살리면서 편의성·보안성·경제성 등이 고루 향상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IC칩 기반 휴대폰 서비스는 칩 안에 계좌 등 고객의 금융정보가 저장돼 있어서 전용버튼을 통해 간편하게 주식거래 및 시세·잔액 조회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IC칩 기반 휴대폰 서비스의 경우 개인인증번호(PIN)·계좌비밀번호·보안카드 등 삼중 보안시스템을 갖춰 기존 ID/패스워드 방식보다 안전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동양종금증권은 IC칩을 활용해 단순한 주식매매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기존 모바일 주식거래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구상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3월 MSN과 함께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인터넷메신저 기반 주식매매 서비스 ‘아이봇(iBot)’도 함께 활용하는 등 앞으로 유무선 인터넷 기반 주식매매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우증권

 대우증권(대표 손복조 http://www.bestez.com)은 휴대폰·PDA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PDA를 통해 기존 HTS와 동일한 속도로 주식매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MP-트래블러(Traveler)’ △휴대폰을 통해 주식매매 정보를 제공하는 ‘Q-스톡(Stock)’ △IC칩 내장 휴대폰으로 시세조회·주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대우 M-스톡’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휴대폰 주식매매 서비스를 이용하는 ‘Q-사인(Sign)’ △무선 증권전용 단말기를 이용한 ‘블루칩만(萬)’ 등을 앞세우고 있다.

 MP-트래블러는 통신사업자 KT, 주식매매솔루션업체 마켓포인트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로 모든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자동 갱신되는 것이 장점이다. 이 서비스는 KT 스윙 단말기를 이용해 무선랜과 CDMA 통신망을 함께 지원하며 금융시장 정보, 차트 분석, 공시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대우 M-스톡은 고객의 금융정보를 담은 IC칩이 내장된 휴대폰을 통해 손쉽게 주식매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Q-스톡은 휴대폰으로 고객이 원하는 관심 종목의 현재가·시세분석 정보를 메시지 형태로 보내준다.

 이 밖에 Q-사인은 이동통신 3사 어느 망을 통해서도 서비스가 지원되며 별도의 전용 휴대폰 없이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컬러 단말기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에 무선인터넷 주식매매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대우증권은 이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의 요구와 특성에 맞춰 차별화해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휴대폰·PDA 서비스는 단말기로 주식매매뿐 아니라 멀티미디어 재생, e메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길 원하는 젊은층에게 주로 제공하는 한편, 전용단말기 기반 블루칩 서비스는 다른 부가기능보다는 주식매매에 관심을 갖는 중장년층 고객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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