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중 국내에서 발견된 신종 악성코드가 최다치를 기록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http://www.ahnlab.com)는 올해 1분기에 국내에서 새로 발견된 악성코드는 765개로 작년 동기의 691개에 비해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198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 2000년 1분기에 176개가 발견됐던 악성코드는 2001년과 2002년에 각각 36개와 31개로 주춤하다 2003년에 316개로 급증하기 시작했다.
종류별로 웜은 503개였으며 트로이목마는 208개, 드롭퍼 10개, 스크립트 5개, 파일 1개 등의 순이었으며 기타 악성코드가 3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4분기에 비해 웜만 증가하고 트로이목마 등 나머지 악성코드는 감소했다.
피해 신고 측면에서는 2004년 최악의 웜인 넷스카이.29568이 올 1분기에도 가장 많은 피해를 일으켰으며 윈도 취약점을 통해 감염되는 새서 웜이 그간 수그러들었다가 올 1분기에 다시 급증했다. 사용자가 직접 신고한 건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결과 넷스카이.29568 웜이 전체 악성코드 신고 건수(6342건)의 24.3%(1539건)를 점유해 최악의 악성코드로 나타났다. 이어 넷스카이 변종 3개가 나란히 2∼4위를 차지했고 새서.15872 웜이 공동 4위에 올랐다.
안연구소는 △여러 악성코드의 결합에 따른 보안 위협의 통합화 △스파이웨어와 악성 IRC봇 웜의 지속적 강세 △은폐형 악성코드와 스파이웨어 증가 △피해를 많이 준 악성코드가 특정 몇 개에 편중되던 과거와 달리 여러 개로 분산되는 점 등을 1분기 주요 특징으로 꼽았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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