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대표 이억기 www.phicom.com)은 반도체 및 LCD용 소모성 검사장치인 `멤스카드`, `멤스유닛` 과, LCD 검사장비인 `프로브 스테이션`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최초로 멤스(MEMS)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한 기업이다.
MEMS(Micro Elcetro Mechanical System 초소형 미세공정 시스템)기술은 반도체 공정기술과 미세가공 기술을 조합해 수㎛(100만분의 일)이하 초미세 구조물이나 장치 등을 제작하고 시스템화하는 기술이다.
이 멤스기술을 적용한 멤스카드(MEMS CARD)는 기존 제품 프로브카드가 1회에 최대 32칩의 검사가 가능했던데 비해, 64개·128개 칩까지 일괄 검사가 가능하고 정밀도도 훨씬 높아진 차세대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치이다.
멤스카드는 기존 프로브카드에 비해 점차 고집적화 되는 반도체칩을 효율적으로 테스트하여 수율을 향상시키고 테스트 시간을 단축하는데 크게 기여함으로써 반도체 생산업체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또 디바이스를 검사할 수 있는 등의 장점들을 인정받아, 올 1월 산자부로부터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멤스유닛(MEMS UNIT) 역시 신개념의 MEMS기술을 이용한 세계최초의 차세대 LCD패널 검사장치이다. 완성된 LCD패널에 영상신호와 전원을 보내어 패널의 불량여부를 판단하는 검사장치로, 기존제품(프로브 유닛 : 60㎛피치까지 대응)에 비해 미세한 범위(25㎛피치)까지 검사가 가능하며, 내구성 및 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올해 파이컴은 어느 한쪽으로도 편향되지 않도록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Portfolio:분산)` 사업전략을 세웠다. 또 기존 내수에만 의존하던 매출구조에서 해외수출로의 비중도 늘리고 있다. 2003년부터 전체 매출액 중 해외수출은 21%, 2004년 35%로 높아졌고 올해는 45%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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