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원장 권영한 http://www.keri.re.kr) 전지연구그룹 문성인·김익준 박사팀은 단위 셀당 최대 사용전압 4.3V, 에너지밀도 20Wh/kg인 에너지저장용 고전압·고에너지밀도형 하이브리드 커패시터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의 개발로 상당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최대사용전압 2.7V, 에너지밀도 6Wh/kg)를 대체함과 동시에 수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문성인·김익준 박사팀이 이번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는 단위 셀에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와 리튬이차전지의 전극이 내장되어 있으며 비대칭 전극설계기술과 극판제조기술이 가미돼 있다. 이 기술은 일본 등 선진국의 커패시터 제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것과 거의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앞으로 메모리 백업용 및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핵심 동력원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휴대폰·카메라 등 휴대형 통신기기와 가전제품의 메모리백업용 전원과 무정전전원장치(UPS), 그리고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의 핵심 동력원 등으로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올해 전기이중층 커패시터 세계시장은 12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오는 2010년도에는 6000억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전기이중층 커패시터의 고전압화와 고에너지밀도 그리고 출력 향상을 위한 핵심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일본 등 기술선진국들은 이 기술의 해외유출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창원=허의원기자@전자신문, ewh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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