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 http://www.lscable.co.kr)은 정보가전용 커넥터와 리드프레임을 중심으로 부품 사업을 시작해 이방도전성필름(ACF) 등으로 부품소재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다. 지난 2000년에는 LS산전의 동박사업을 인수했으며 2차전지 부품인 폴리머스위치를 개발, 핵심 고부가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부품사업의 모태인 커넥터 사업은 정보가전용에서 휴대폰 및 FPD용 커넥터로 사업을 확대, 2000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또 0.4㎜ 보드투보드 커넥터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휴대폰 및 FPD용 커넥터도 개발할 계획이다.
리드프레임 사업은 LOC 등 스템핑 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는 한편 DDR2용 BOC로 연성 제품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특히 자체 개발한 엘라스토머 테이프를 부착한 BOC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 ACF 등 FPD용 필름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 일본 기업의 기술적 견제를 극복하고 필름 소재 분야의 주요 업체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LG전선은 200억원을 투자, 정읍 공장에 2층 FCCL 생산 라인을 갖추고 시생산을 거쳐 내년 1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LS전선은 2차 전지용 폴리머스위치, 차세대 PC용 극박형 냉각모듈 SHS를 상용화했으며 신제품 및 신기술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위해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LS전선은 부품소재 부문에서 올해 처음으로 2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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