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안테나 전문업체 하이게인(대표 이돈신 http://www.highgain.co.kr)은 소형안테나(VSAT) 부분에서 국내 최초로 미국의 인텔샛 인증테스트에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증받은 안테나 종류는 지름 2.4m이하의 소형안테나로, 1.8m 크기의 C밴드와 Ku 밴드용 안테나, 1.2m Ku 밴드 안테나 등이다. 소형안테나로 인텔샛 인증 시험에 통과한 것은 우리 기업으로서는 처음이며, 세계적으로 앤드류 코퍼레이션을 비롯해 20여개 업체가 있다.
하이게인은 이번 시험 합격으로 VSAT의 수요가 많은 중남미와 동남아,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을 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국내외 통신장비, 송신·수신장치(ODU), 단국장치(IDU) 장치 전문업체들과 협력해 안테나와 함께 VSAT 시스템 전체도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게인은 이번 인증시험 통과로 월 1000대 가량(15억원) 수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돈신 하이게인 회장은 “인텔샛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통신 인공위성을 보유한 회사로, 위성통신 안테나와 송수신기 등의 품질을 공인해 주고 있다”면서 “인텔샛을 이용해 통신서비스를 즐기려는 기관·단체 등에 안테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형안테나(VSAT:Very small aperture terminal)는 통신·방송망을 자가 구성하려는 정부기관이나 학교, 단체 등에서 이용한다. 미국이나 유럽 등 국토가 넓은 나라에서는 인텔샛 인공위성을 매체로 자가 통신망을 연결해 사용하려는 수요가 많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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