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수신이 가능한 자동차가 출시된다.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칩 ‘넵튠’을 개발한 씨앤에스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가 현대자동차와 업무 제휴를 체결, 연내 출시를 목표로 차량용 DMB 수신기 상용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10일 밝혔다.
DMB 단말기는 차량용 네비게이션에 내장하는 형태며 대상 차량은 에쿠스 등 대형 차량에서 소나타 급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위해 씨앤에스는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오토넷과 구체적인 자재 구매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또 대성엘텍·네스티아전자·사라콤·아토웨이브·디브이에스코리아 등 차량용 AV 시스템 전문업체 5개사가 씨앤에스 칩을 탑재한 DMB 수신기의 개발을 완료,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들이 출시되면 내장된 상태는 아니지만, 달리는 차량에서의 DMB 수신은 더 빨라지게 된다. 이외에도 LG텔레콤 등 휴대폰·PMP·PDA·노트북 생산 업체들과도 칩 공급을 진행중이다.
씨앤에스는 지난 2월 DMB용 멀티미디어칩 ‘넵튠’ 출시 이후 현재 20여 개사로부터 제품 공급을 추진중이며, 구매 의향서를 받은 기업을 기준해 올해 40만 개(70억 원) 칩 공급을 예상하고 있다.
서승모 사장은 “DMB용 멀티미디어칩 넵튠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갖췄다”며 “국내 DMB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후, 하반기부터 해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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