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소형 편광판 필름 부착장비업체인 스펙(대표 후다츠 이시히)이 국내에 영업 및 생산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한국스펙을 설립해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일본스펙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일본의 샤프, 이라이콤 등에 총 100여대의 소형 편광판 부착기를 공급해왔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은 70%에 이른다.
한국스펙은 부천지역 아파트형 공장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국내 영업은 물론 앞으로는 생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스펙 관계자는 “일본 스펙사는 앞으로 한국스펙을 통해 생산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도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 법인이 설립됨으로써 고객 지원은 물론 고객 요구에 맞춘 제품 생산도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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