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국내에 설립을 추진해 온 자바 관련 연구개발(R&D) 센터가 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스콧 맥닐리 선마이크로시스템스 회장이 5일 방한했으며, 6일 아셈타워 사옥에서 열릴 ‘자바디벨롭먼트센터’ 개원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자바기술과 국내 모바일 인프라 등을 접목한 ‘자바 모바일’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설립되는 이 센터에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경쟁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에 설립하기로 한 모바일연구소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관계자는 “맥닐리 회장이 6일 간담회 형식으로 투자 규모 등 R&D 센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실제 투자금액에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에 설립한 모바일연구소의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달 7일 국내에 모바일연구소를 설립하고 향후 3년간 매년 1000만달러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자바디벨롭먼트센터에 최소한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맥닐리 회장은 이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자바기술 공조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고객사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초정으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혁신의 열쇠’라는 주제로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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