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부터 편의점에 설치된 현금입출기(CD)와 IC카드를 이용해 철도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금융자동화기기 및 CD 밴(VAN) 서비스 전문업체인 노틸러스효성(대표 최병인·류필구 http://www.nautilus.hyosung.co.kr)과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인 IP&C는 1일 전자티켓 서비스 계약을 하고 노틸러스효성이 편의점을 중심으로 운용중인 CD ‘마이캐쉬존’에서 KTX패밀리카드를 이용한 티켓 구매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틸러스효성은 향후 약 3개월 동안 시스템 개발에 나서 오는 6월 말부터 철도 고객이 KTX패밀리카드와 마이캐쉬존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전자화폐·멤버십포인트 등 결제수단을 이용한 전자 승차권(KTX 및 일반 열차) 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노틸러스효성은 이번 제휴로 국내 CD밴 서비스 업체 중 가장 먼저 IC카드를 활용한 전자티켓 발권 서비스에 나서게 됐으며 향후 철도는 물론이고 항공·고속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공연장 입장권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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