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산업경기가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산업자원부·중소기업청 등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경기지수와 수출산업경기가 2분기에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전자상거래업체 경기지수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소기업청은 ‘중소제조업 경기국면 분석과 전망’ 자료를 통해 지난해 2분기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던 중소제조업 경기지수가 올해 1분기에 상승세로 돌아선 데 이어 2분기에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선행성이 강한 경영환경지수는 지난해 12월 98.9에서 올 1월에는 101.0으로 높아졌으며 경기 동행성을 지표로 산출된 경기국면지수도 올 1월에는 102.4를 기록, 지난해 12월 101.9보다 0.4 상승했다. 특히 경기국면지수는 향후 5개월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
전자상거래 업계가 느끼는 체감경기도 급속히 회복되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을 통해 실시한 ‘2005년 2분기 전자상거래업체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쇼핑몰(B2C)업계와 e마켓플레이스(B2B)업계의 2분기 매출 BSI는 각각 112.8과 120.5로 1분기(91.7, 106.0)에 비해 큰 폭으로 호전됐다.
내수 경기뿐 아니라 수출산업 전망도 호전되는 추세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주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05년 2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 결과 2분기 EBSI 전망치는 119.3으로 나타나 전분기에 비해 수출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EBSI는 100을 기준(최대값 200, 최소값 0)으로 전분기에 비해 경기를 밝게 보는 의견이 많을수록 200에 가까워지고 경기를 어둡게 보는 의견이 많을수록 0에 가까워진다.
다만 대부분 항목의 체감경기 상승 기대에도 불구하고 수출채산성에 대한 EBSI는 56.1로 전분기에 이어 악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수출경기 상승의 변수로 지적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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